오철만 cheolman oh


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(90'학번)

에세이 "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만난다면 "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_ 달출판사 (2010)

2015 EBS 세계테마기행  _ '인도양의 찬란한 빛,스리랑카' 출연

2018 EBS 세계테마기행  _ '생애 한번쯤은 인도' 출연



     

B I O G R A P H Y

전시

2009

8th BIEAF 부산 국제환경예술제 초대부스전

2011

[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만난다면 ] _ 토포하우스 초대전

2011

[ COLOR OF VARANASI ] _ 안나비니갤러리 초대전

2011

8th BIE[ COLOR OF VARANASI ] _ 서울의 숲 초대전

2013

[ ZANSKAR & LADAKH ] MOONPEAKGALLERY _INDIA 초대전

2014

[WALKING IN THE SILENCE _ ZANSKAR & LADAKH ] _ 가나아트 스페이스

 

[WALKING IN THE SILENCE _ VARANASI ] _ 가나아트 스페이스 초대전

 

[ 불교 4대 성지 ] _ 천태중앙박물관 개관기념 기증전

 

[ WALKING IN THE SILENCE _ ANGKOR WAT ]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_ 가나아트 스페이스 기획 초대전

2015

[ KKUM.DDANG.INDIA ] _ 주인도대사관 한국문화원 기획 초대전

2015

[ WALKING IN THE SILENCE _ VARANASI ] _ 뉴델리 니브아트센터 초대전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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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외 다수 그룹전


그냥, 바라보았다.

그들이 존재하는 공간과 그들이 어루만지는 사물들도 보였다.
그들의 몸 일부일부가 내뱉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.
모든 존재는 관계속에서 드러나고,
그럴 때 오히려 완전한 하나로 분리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.
각자의 숨겨진 이야기가 들리면서
그들이 취할 동작들이 그들의 움직임에 앞서 보이기도 했다.
삶의 순간순간이 정지해
나를 기다리고 있는 듯 보였다.
사람들이 전하는 하나하나의 소리를 듣기 위해
천천히 걸어야했다.
그 소리들이 내 마음안에서 움직였다.

본 것은 전해지리라.
보지 못한 것이 흘러가듯.

최선을 다해 들여다 보리라 다짐했다.
운율로 가득한 이 세상을.
 어찌 아름다운 노래만 들리겠는가.
세상은 이미 완전한 하모니 속에 있고,
사진가는 그 오케스트라를 녹음하는 기사일 뿐이었다.
각각의 소리를 주의 깊게 조율해야 하는 것이었다.
창조를 바라지 말자고 다짐했다.
그것은 애초부터 사진가의 몫은 아니었나니.
그 노래들의 운율에 귀 기울이고 차분히 기록하는장인이 되어야 했다.
들은 것은 기록되리라.
본 것은 전해지리라.



_ 오철만 산문집 (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만난다면) 中